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일까지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 관련 단체와 ‘추석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모집한다.

시는 또 이와 별도로 추석 당일인 13일 문을 열고 비상진료에 참여할 동네 의원도 모집한다.

참여 동네 의원에게는 소독약품, 일회용 장갑, 마스크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교통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 시간, 주소 등의 정보는 120 달구벌콜센터, 119, 응급의료포털, 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추석 연휴 기간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관할 보건소로, 추석 당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 의원에 대한 내용은 대구시의사회(☎053-953-0033)로 문의하면 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대구를 찾은 귀성객들도 안심하고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의료적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늘 시민과 함께해 주시는 의료기관 및 약국, 지역의료관련단체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