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4일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2019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진행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역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우수 인재를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도 근로 여건과 복지 환경이 우수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회사 소개와 1대 1 채용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취업의 신’ 박장호 대표와 함께하는 청년취업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초저 스펙으로 누구나 선호하는 기업에 취업한 성공담을 공유하고, 힘겹게 취업의 문턱을 두드리고 있는 취준생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힐링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각 대학의 특성과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을 섭외해 대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 채용 정보, 진로 탐색 등 알짜정보를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취업 전선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업의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행사 일정, 상담 예약 등 리크루트 투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체 홈페이지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