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차 안에서 잠이 든 취객에게 대리기사인 것처럼 속이고 접근해 지갑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절도)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8분께 창원시내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든 B(55)씨에게 대리운전기사로 속이고 접근해 지갑에 있던 현금 26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범행 수법 등으로 미뤄 A씨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