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8개 구·군 정책협의…문화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 등

대구시 8개 구·군 정책협의…문화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 등

기사승인 2019-09-06 09:54:15

민선 7기 들어 다섯번째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가 오는 9일 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책협의회에 앞서 올 연말 문화도시 지정에 대비, 시와 구․군간 행정․재정적 긴밀한 협력을 위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 구․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승인받아,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및 생태계 네트워크 육성 등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도시 조성은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5년간 2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사업 발전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대구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장, 구청장․군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그동안 대구시 차원의 인구정책 토론회는 여러번 열렸으나, 시와 구․군이 함께 인구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구․군 협조사항으로 연말에 예정인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 문화도시 대구 지정’ 추진을 위한 구․군 예비사업 과제 발굴과 지역 건설사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민간건설공사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을 높일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구문제는 지역 발전의 척도이며 시정 운영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라며 “대구만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청장․군수와 함께 깊이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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