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날씨] 태풍 '링링' 영향권…강한 바람 동반한 비

[대구‧경북 날씨] 태풍 '링링' 영향권…강한 바람 동반한 비

기사승인 2019-09-07 05:00:00

7일 대구‧경북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는 낮 동안 비가 오다가 밤부터 서서히 그치겠다.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20~60㎜이다. 특히 새벽부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영주·22도, 문경·울진·의성·영덕 23도, 대구·안동 24도, 포항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봉화·울진 27도, 문경·구미·영덕 28도, 대구·영천·포항이 29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으므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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