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수시1차 비교과전형 서류 40%·심층면접 60%로 선발

영진전문대, 수시1차 비교과전형 서류 40%·심층면접 60%로 선발

기사승인 2019-09-07 22:58:07

영진전문대학교가 지난 2010학년도부터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비교과전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비교과전형 제도는 내신이나 수능 점수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기존 성적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전공 분야에 대한 학생의 인·적성, 잠재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한다.

이 대학교 비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서류전형 40%, 심층면접 60%를 반영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거나 계열·학과와 관련된 특정 분야의 소질이 있는 지원자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입도선매전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명장을 양성하기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기숙사 무료 제공, 학생 1인당 최신 노트북 등을 제공한다.

소수 정예화한 내국인 15명, 외국인 유학생 5명으로 반을 편성, 사관학교식 몰입 교육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해외 명품 대학 탐방 및 해외 산업체 기술 연수 등을 지원해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에 최고의 대우를 받고 진출하도록 하는 영진만의 혁신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이다.

입도선매전형 지원 자격은 일반고, 자율고,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영재고에 한함), 종합 고 일반계 교육과정 이수자는 3등급(1.0등급~3.9등급) 이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전문계 교육과정 이수자는 1등급(1.0등급~1.9등급) 이내,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및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는 평균 평점 3.5점 이상이면서 토익 650점(또는 토플 IBT 63점)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특정 분야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지원 계열·학과와 관련된 학업 성취 잠재력을 갖춘 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외국어우수자전형은 외국어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글로벌한 사고와 도전정신을 갖춘 자이면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영진은 비교과 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다수에 의한 다단계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1단계 서류평가에서 자기소개서 및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배수의 예비합격자를 선발한 후 2단계 심층 면접과 심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은 “비교과전형은 사교육에 의존해 특별한 스펙을 갖춘 학생보다 고교에서 성실하게 활동한 학생들을 높이 평가할 것”이라며 “특히 지원 계열·학과에 대한 자기주도적인 노력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층면접에서는 자신의 자질, 적성 및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며 “지원자들은 자신의 열정, 재능, 가치관 등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자신감 있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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