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배수지-이승기 2인 포스터·단체 포스터 공개…팽팽한 긴장감

'배가본드' 배수지-이승기 2인 포스터·단체 포스터 공개…팽팽한 긴장감

기사승인 2019-09-09 10:34:46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2인 포스터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SBS '의사 요한' 후속으로 방송 되는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 액션 멜로다. 

이와 관련, '배가본드' 측은 9일 배우 이승기와 배우 겸 가수 배수지의 2인 포스터, 그리고 열두 명의 배우진이 모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2인 포스터에는 각각 총구를 겨냥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기는 땀과 피가 범벅인 얼굴을 한 채, 핏줄이 터진 강렬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배수지 역시 내리는 빗속에서 검은 우비를 쓴 채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정체 모를 상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다. 

단체 포스터에서는 이승기, 배수지, 배우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문성근, 이기영, 이경영,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김정현까지 총 열 두명의 배우가 한데 모여 팽팽한 기운을 뿜어낸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배우들이 작품 속 스토리와 캐릭터의 사연에 한껏 빠져 열연을 펼쳤다"며 "몰입력 강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배가본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SBS '미세스 캅', '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인식 PD가 연출했으며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의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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