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화구역 악취 원인 공장 이전 합의서 체결

인천시, 도화구역 악취 원인 공장 이전 합의서 체결

기사승인 2019-09-09 15:58:30

 

인천시는 도화지구 인근 악취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A사의 공장 이전을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A,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 등과 토지매매를 위한 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합의서에 따르면 A사는 합의서 체결일로부터 1개월 내 정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 내 공장건물과 시설물의 철거 이전을 완료하며 인천도시공사는 매매대금을 지급하고 공장부지를 취득한다.

A사 사업장은 도화 역 내 악취발생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던 곳으로 지난해 2월 입주한 도화동 e편한세상 아파트와 근접해 입주민들의 공장이전 요구가 줄곧 제기돼왔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 등과 민·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거듭한 끝에 합의를 끌어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시는 합의서 이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A기업은 이전 때까지 악취저감을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도화지구 내 중소기업의 시설개선을 추진해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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