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인 대구여성가족재단과 ㈔대한노인회 대구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상호 업무협약(MOU)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두 기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재단의 사업 및 교육과 폭력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수요처 발굴 및 교육 협조 ▲프로보노 스테이션 사업 운영 협조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확산 사업 협조 ▲양 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경로당과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 9월 한 달 동안 이루어진 어르신 대상 우수 강의안과 교수기법 등을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단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이번 대구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어르신 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