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4일 범어도서관 5층에서 청소년 성 인권과 청소년 도박 문제를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수성구1388청소년지원단,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수성구 꿈드림센터, 남구와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수지의 집, 수성구 내 12개 초·중·고교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성범죄와 도박 중독과 관련, 각 기관과 상담자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청소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성 문제 전문가 이재경(위드교육)과 도박상담 전문가(대구도박문제관리센터)를 초청, 다양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처방법을 소개한 다음, 상담 개입에 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청소년과 가장 가깝게 있는 상담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성구 관내 연계되는 청소년안전망(CYS-Net)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