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 대구에서 ‘활짝’…대구시, 전국 평가서 대상

노인일자리 사업 대구에서 ‘활짝’…대구시, 전국 평가서 대상

기사승인 2019-09-14 20:53:17

보건복지부의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대구시와 구청, 대구시니어클럽이 대상과 최우수상 등 22개 분야의 상을 휩쓸었다.

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고령사회 최고의 복지시책인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8개 구·군과 시니어클럽 등 4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열심히 활동한 결과로 지난 2016년, 2017년 연속 대상에 이어 올해도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쾌거를 이뤘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공익활동, 시장형 사업, 인력 파견형 등 7개 분야로 나눠 사업 수행기관 1년간의 일자리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평가한다.

대구시는 17개 시·도 중 우수 시·도 평가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시의 대상 수상 이외에도 ‘시장형 우수사업단’ 분야에서 달서시니어클럽과 북구시니어클럽이 우수한 성적으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포상 규모는 전국 시·구·군 및 1274개 수행기관 중 대상 24개, 최우수 52개, 우수(장려) 82개로 총 157개 부문이며 대구시는 이 중 22개 부문에서 각 구 및 시니어클럽 전체가 수상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531억 원의 예산을 들여 285개 사업단을 운영, 어르신 2만여 명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액 시비로 2015년부터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공모해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특색 있게 시행한 노력이 반영됐다.

이번 수상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19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상 수상의 영예는 대구시는 물론이고 각 구·군과 수행기관이 서로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다”며 “어르신들의 노후가 건강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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