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 주택을 지을 때 적용되는 3.3㎡당 기본 건축비가 655만원으로 직전고시 보다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노무비, 건설자재 등의 가격 변동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를 직전 고시(3월)보다 1.04%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을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이 기본형 건축비에 택지비와 택지·건축비 가산비 등이 더해져 분양 가격이 결정된다.
국토부는 기본형 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번 조정(1.04% 인상)으로 1㎡당 기본형 건축비는 기존 195만3000원에서 197만3000원으로 올랐고, 공급면적(3.3㎡)당 건축비는 10만6000원 올라 기존 644만5000원에서 655만1000원으로 인상됐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