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유 공급망 폭격에 유가 폭등…브렌트유 장중 19%↑

사우디 원유 공급망 폭격에 유가 폭등…브렌트유 장중 19%↑

기사승인 2019-09-16 12:53:10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됐다. 그 결과 국제유가가 개장과 함께 19% 이상 급등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1.73달러 오른 71.95달러로 19% 넘게 급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도 브렌트유는 배럴당 12.35% 상승한 67.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장 초반 배럴당 63.34달러로 전장보다 15%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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