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확대 추진···101억원 투입

김포시,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확대 추진···101억원 투입

기사승인 2019-09-17 14:52:15

경기도 김포시는 1014198만 원의 추경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한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본예산 306880만 원 외에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은 관내 등록된 5등급 경유차 중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2년 이상 등록되고, 소유기간 6개월 이상 된 정상 작동 차량이며 일반 경유차 기준 최대 165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 차량은 자동차 종합검사에서 매연 부적합을 받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과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에 따른 저공해조치 명령 대상 차량 등이다.

지원금액은 매연저감장치(DPF)의 경우 차종에 따라 87.5%에서 최대 90%까지 지원되며,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저감장치 지원차량은 2년간 의무운행해야 하며, 부착 차량에 대한 혜택은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과 3년간 정밀검사 등이 면제된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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