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의 전산장애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든 서비스는 정상 운영 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국민카드 일부 이용 고객들은 홈페이지나 앱 접속이 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편의점이나 주유소, 음식점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나 삼성페이 등을 이용해 결제를 시도할 경우 승인이 나지 않는 결제 연동 오류가 발생했다.
당초 KB국민카드는 차세대시스템 점검·개시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 자정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일부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시스템 점검 시간이 지난 16일 오후까지도 접속 오류 현상이 계속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비스 정상화 이후) 사용자가 몰리면서 일부 지연됐었다”며 "현재는 모든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