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19 수성문학제 백일장’이 열린다.
이번 수성문학제 백일장은 (재)수성문화재단과 수성구립도서관 3곳(범어·용학·고산)이 함께 마련했다.
대회에서는 직접 글을 쓰는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든 현대인들에게 자기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사색의 시간을 갖고 손글씨를 써볼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성황리에 개최됐던 수성문학제 본행사가 작가와의 만남, 출판상담회 등 작가가 주인공이었다면, 가을에 열리는 백일장은 참가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이다.
참가 대상은 대구 소재 소년부(초·중등)와 장년부(고등, 일반)로 나눠 각 200명씩 총 400명이며 운문, 산문 2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입상자와 시상식은 10월 중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행사 관련 내용은 수성문화재단(☎053-668-1540)으로 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