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유엔 글로벌 콤팩트는 기업들이 지속 가능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기업 운영의 정책을 채택하고 실행을 국제기구에 보고 하도록 장려하는 유엔(United Nations) 산하의 자율 기구다.

크게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 10가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반영하고 공유하기 위한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인권과 노동기준, 환경, 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과 기업 활동을 추진하고, 매년 UNGC에 이행실적을 제출하는 등 공사의 다양한 활동을 국제사회에 공개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사의 노력과 그 결과물을 국제사회에 공개하게 된다”면서 “제주의 성장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창의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공사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