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오는 20일 평택 지제역 인근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또 효성중공업은 오는 10월 대구 수성구에서 주상복합단지 분양에 나선다. 캠코는 3641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포스코건설, 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
포스코건설이 오는 20일 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평택시 지제세교 지구 내(지제동 59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199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4㎡ 523세대 ▲84㎡ 1164세대 ▲115㎡ 312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이달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내달 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지제동 615-1번지에 위치해 있다.
효성중공업, 대구 수성구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 분양
효성중공업은 오는 10월 대구 수성구 만촌역 인근 주상복합단지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청호로 494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28층, 아파트 152가구(전용면적 84㎡)에 오피스텔 135실(전용 75㎡, 84㎡)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542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캠코, 3641억원 규모 비상장증권 매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입찰 공고된 3641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이달 30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11개 ▲건설업 12개 ▲부동산·임대업 8개 ▲도·소매업 5개 ▲기타업종 10개 등 총 46개 법인이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