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서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자전거 대행진

대구 도심서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자전거 대행진

기사승인 2019-09-19 09:51:44

대구시는 오는 21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2019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대구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타기를 통해 대구를 ‘쾌적한 도시환경, 저탄소 녹색교통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다.

자전거 대행진은 총 15㎞를 주행하며 시청 본관 주차장을 출발해 교동네거리~신천교~동대구역네거리~두산오거리~수성못(유턴)~법원 삼거리(유턴)~범어네거리~봉산육거리~시청본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번 행사로 2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자전거 대행진 코스 인도 측 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대구시는 행사와 더불어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안전모 쓰기 캠페인을 펼치고,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이 증대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에 대한 사용자 안전수칙 등도 홍보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자전거 마일리지 홈페이지 또는 앱(플레이스토어에서 ‘에코 모바이크’로 검색)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3-983-2122)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야간 반사지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대구시 서덕찬 교통국장은 “이번 자전거 대행진 행사로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를 기대 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확충과 자전거 안전시설 정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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