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어려운 이웃, 이웃들이 돌본다”

수성구, “어려운 이웃, 이웃들이 돌본다”

기사승인 2019-09-19 18:30:07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8일 ‘행복나눔 곳간&찾아가는 뽀송 빨래방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수성구청과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상동·지산1동·고산2동 희망나눔위원회,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 대감상식당, 대백슈퍼 지산점, 경아라이온스 클럽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행복나눔 곳간은 어려운 이웃을 이웃이 돌보는 민·관 협력 돌봄으로 상동·지산1동·고산2동 민원실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이 식재료, 간식, 과일 등 먹거리를 기부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뽀송 빨래방 사업은 지산·범물종합복지관에서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이불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해준다.

이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산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이날 협약 단체 대표들은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자원봉사 발굴, 후원 발굴 및 상호협력과 직접 참여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은 이웃이 돌보는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한 수성공동체가 되도록 힘써 달라”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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