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다이어트 제품이나 성형 수술과 관련한 게시물을 10대들이 보지 못하게 제한한다.
YTN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은 “기적적인‘ 체중 감량 제품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18세 미만 이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대들을 현혹하는 성형 수술에 대한 광고나 비현실적이고 빠른 체중 감량 광고 등이 규제 대상이다.
인스타그램은 이전부터 광고 가이드라인과 정책에 따라 문제가 되는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을 차단해왔지만, 최근 들어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게시물이 많아져 10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에서 이번 결정이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조치는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페이스북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