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최근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부산에 개설했다.
센터는 예비 창업자에게 상권과 입지 분석, 창업절차 및 자금조달 방법 상담을 지원한다. 창업 후에는 마케팅·세무·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센터는 부산에 개설한 첫 소상공인 지원센터로 부산과 경남지역 소상공인을 돕는다.
부산센터는 우리은행 부전동금융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예비창업자와 자영업자 등 누구나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부산·경남에 각각 23만개·22만개 사업체가 있다. 이는 경기 68만개·서울 64만개에 이은 수치다.
우리은행은 부산센터 외에 서울 종로센터와 경기도 판교센터 2곳을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 명동센터와 은평센터를 이달 말까지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대다수가 정부나 금융권 등에서 제공되는 지원제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