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시원서 화재 경보기 울려 25명 대피…착화탄 피운 흔적 발견

대구 고시원서 화재 경보기 울려 25명 대피…착화탄 피운 흔적 발견

기사승인 2019-09-24 09:32:41

지난 23일 밤 10시 47분께 대구시 북구 복현동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건물 안에 있던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보기가 울리고 고시원 1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 연기가 나는 방에 있던 50대 남성 A씨를 병원으로 옮기고 고시원 거주자들을 대피시켰다. A씨의 방에서는 타다 남은 착화탄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