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5일 대구혁신센터에서 벤처캐피털타운, 한국성장금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K-Growth벤처포럼((KGV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GVF는 지역 우수한 벤처기업에게 벤처투자중심 성장금융을 연계하고, 벤처캐피털(VC) 투자와 융자, 보증을 함께 연결해준다.
이날 포럼에는 16개 벤처캐피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씨엘, D&P바이오텍, 아울바이오, 바이나리, 다나그린 등 총 5개 벤처기업이 투자유치 등을 위한 기업홍보(IR)을 했다.
투자심의 결과는 포럼 후 투자평가표가 제출돼 기업에게 개별적으로 피드백이 이뤄지고, 기업별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캐피털타운은 KGVF를 통해 30개 벤처기업에게 1172억원을 투자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에서 투자와 융자를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KGVF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또 그룹 내 은행, 증권, 캐피탈, 운용사가 함께 참여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회도 만들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이용한 시너지추진부 상무는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 IPO지원, IT 및 핀테크사업 연계 등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