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 오는 10월 축제 앞두고 불법광고물 정비

전주시 , 오는 10월 축제 앞두고 불법광고물 정비

기사승인 2019-09-25 17:41:24

전북 전주시가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전주독서대전, 전주비빔밥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오는 10월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쾌적한 환경에서 치르기로 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비빔밥축제 등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주요행사장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 등 도시 전역의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완산·덕진구, 전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7개반 20여명의 정비반을 구성, 전주의 관문인 전주IC 일대와 고속·시외터미널,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행사장 주변 등을 집중 정비키로 했다.

주요정비대상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방해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 미풍양속을 해치는 벽보 등 유해광고물이다. 

전주시는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를 이용해 각종 행사와 공연, 축제 홍보, 음식점 광고 등을 위한 불법광고물이 인구가 많이 밀집되는 곳에 게시돼 시민들의 보행안전 및 차량 통행에 큰 위험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집중 정비키로 했다.

송방원 전주시 건축과장은 “10월은 전주에 세계인의 귀와 미각이 집중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시기”라며 “전통문화도시 전주에 걸맞은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불법광고물 정비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