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서 다양한 우리마을 교육나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성구 범물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의 마당에서 놀자’ 축제를 열었다.

청소년과 학부모,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벼룩시장, 음악축제가 펼쳐졌다.

같은 날 고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고산평생학습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고산2동 골든벨’을 개최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3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수성구와 고산 지역과 관련된 내용을 친근하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제 내용은 수성구와 고산지역의 역사, 초등 기본상식을 통해 OX, 객관식, 주관식 문제로 출제됐다.

이날 골든벨에서는 고산초 김민재(6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우리마을 교육나눔은 마을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배움과 돌봄, 교육 나눔이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성구에는 현재 9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