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 획득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19-09-26 12:36:08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을 획득했다.

국민참여 기념사업은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가 독립정신을 기리고, 그 가치와 의미를 고취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용학도서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획강연 ‘잊지 말아야 할 대구독립운동’과 기획전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진행했다.

강연은 대구·경북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의열단, 만주독립운동, 대구의 독립만세운동, 임시정부 등 다양한 주제로 살펴보고 종합토론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했다.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가 제공한 사진으로 독립기념관이 제공한 패널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국비 공모사업으로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대구·경북 독립운동 영웅들과 청산되지 않은 과거’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책으로 읽는 대구와 한글문화유산 이야기’ ▲2019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의 ‘대한민국 만세! 나라사랑 지킴이’를 진행하고 있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올 한 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아카데미, 인문학 기행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애국심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고양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념사업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용학도서관은 기념사업 인증서를 받았고, 추후 기념사업추진회가 간행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백서에 등재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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