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학이 24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972년생인 송영학은 연기로 인생을 꽉 채운 배우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 후 경기대학교에서 문화예술대학원 연극학 석사를 취득했다.
1972년생인 송영학은 지난 2006년 영화 '떨'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연개소문', '조선 충잡이', '굿 와이프', '언니는 살아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러블리 호러블리', '열혈사제', '국민 여러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연극 '청혼', '인내의 돌', '아가야 청산가자', '어른의 시간', '별이 빛나는 밤에', '화순', 여보 고마워'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송영학의 발인식은 26일 오전에 진행됐으며 무궁화 공원에 납골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