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문 대통령, 조국 임명 철회해야” 거듭 촉구

손학규 “문 대통령, 조국 임명 철회해야” 거듭 촉구

기사승인 2019-09-28 20:33:18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조국 임명 철회 운동이 자칫 대통령, 이 정권에 대한 반대 운동으로 번질까 두렵다”며 “문 대통령은 정유라의 문제가 최순실을 넘어 박근혜 문제로 넘어갈 때 나라가 어떻게 됐었는지 생각해 달라”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열린 4차 촛불집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나라를 생각해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촛불에서 횃불, 들불로 번져 전국을 태우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사들에게 간절히 요구한다”며 “권력에 똑바로 맞서 이 땅에 정의를 세우는 검찰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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