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조국 비난’ 국대떡볶이 대표 경찰에 고발당해

‘문재인·조국 비난’ 국대떡볶이 대표 경찰에 고발당해

기사승인 2019-09-30 10:23:43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SNS에 올린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는 지난 27일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김 대표가 문 대통령과 조 장관 관련 가짜뉴스와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을 통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사업 매출을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 대표의 행위는 표현의 자유 한계를 넘어선 악의적 비방이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앞서 자신의 SNS에 ‘문재인의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 등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코링크는 조 장관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 프라이빗에쿼티(PE)를 뜻한다. 

김 대표는 자신이 고발당한 사실을 SNS를 통해 전하며 “더욱 오십시오. 더욱 하십시오. 나는 가루가 될 준비를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나는 더욱 일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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