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국정감사 국회의원 관심사는?

전라북도 국정감사 국회의원 관심사는?

기사승인 2019-10-01 14:01:59

전북도에 대한 2019년 국정감사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전북도청에서 예정된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감사 요구자료가 주목된다. 

의원들의 전북도에 대한 관심사항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전북도를 감사하는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은 모두 11명.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을 감사반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김민기, 김병관, 김한정, 소병훈, 이재정 의원이,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김영우, 안상수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권은희 의원이 그리고 무소속 정인화 의원이다. 

일단 전북도에 요구한 자료를 살펴보면 이채익 의원이 요구한 태양광 설비 관련이 눈에 띈다. 

태양광은 현 정부가 탈원전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으로서 찬반 논란이 여전하다. 

이 의원은 최근 전북지역 5년간 태양광설비 구축현황과 설치 지원액 현황, 최근 3년간 태양광 설비 자연재해 피해 현황, 최근 5년간 태양광 관련 업체와 계약 맺은 현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현황 자료를 요청해 날카로운 공방이 예상된다. 

전북도의 관치 인사도 집중적인 공세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은희·김민기·김성태·안상수 의원은 전북도 기관 조직과 기관장 이력, 최근 10년간 직속기관 기관장 현황, 산하기관 기관장 평가, 고위공무원 프로필 등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직 공무원에 대한 비위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이재정·권은희 의원은 감사 실시 현황과 공무원 징계 현황 등을 요구 목록에 포함, 공무원 품위에 대한 엄격한 자세를 질의할 것으로 여겨진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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