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딸기수경재배연합회원을 대상으로 시설 내 환경관리 및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딸기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전국 160농가가 참석했다.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과 경북도농업기술원,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경상대학교 황승재 교수가 딸기 시설 내 환경관리 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군위군의 딸기 재배 면적은 현재 5ha(17농가)로 전 농가가 수경재배하고 있다. 농가는 연동하우스 시설이 갖춰 온도관리에 유리할뿐만 아니라 향후 복합환경제어 시설 확장이 용이해 미래 ICT 첨단농업으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이 가능하다.
윤혀현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수경재배 시설의 ICT 복합환경제어, 딸기 자가육묘 시설 보급으로 육묘부터 수확까지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딸기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