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강화군 모든 돼지 살처분 종료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강화군 모든 돼지 살처분 종료

기사승인 2019-10-04 15:45:27

인천시 강화군은 관내 모든 양돈농가 43602마리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적 살처분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사진)예방적 살처분은 지난달 28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됐다.

강화군에서는 지난달 24일 송해면의 한 농가를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 사이에 5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마지막 확진 판정이 있던 27일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과 양돈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군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 행정부시장,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인천보건환경연구원장, 중앙기관 지원인력 등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돼지열병 확산차단 및 조기종식 차원에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라며 양돈농가의 동의를 구하는 일도 쉽지 않았지만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살처분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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