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주열 “경제 성장경로 불확실성 커져…저물가 내년에는 반등”

[국감] 이주열 “경제 성장경로 불확실성 커져…저물가 내년에는 반등”

기사승인 2019-10-08 10:55:26

이주열 총재는 국내경제에 관해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8일 오전 국회 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내 경제를 보면 수출과 설비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인데 관해서는 “수요 측 상승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지난해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물가 상승률은 한 두 달 정도 0% 내외에 머물다가 연말 경 반등해 내년 이후에는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에 관해서는 “통화신용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완화기조를 유지하되 완화정도 추가 조정여부는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변화를 면밀히 점검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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