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이노베이션, 베이사이드PE와 사업양수도 계약… “배달 사업 가속화”

SF이노베이션, 베이사이드PE와 사업양수도 계약… “배달 사업 가속화”

기사승인 2019-10-08 15:39:14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과 베이사이드 프라이빗에쿼티(PE)가 스쿨푸드와 스쿨푸드 딜리버리에 대한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 

8일 SF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스쿨푸드는 2002년부터 선보인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다.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배달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자 배달 전문 브랜드인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론칭했다. 

이번 사업양수도 체결은 단순한 자본금의 투자 유치가 아닌 스쿨푸드 장기적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운영 시스템 개선에 대한 논의 끝에 이뤄졌다. 

베이사이드PE가 웰리브, 온더보더 등 다양한 F&B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익추구를 넘어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내부 운영 시스템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SF이노베이션 이상윤 대표의 결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스쿨푸드는 베이사이드PE와 손을 잡고 자본금 투입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전문 경영인은 내부 인사를 발탁해 가맹점 운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경영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안정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상윤 대표는 SF이노베이션 대표이자 스쿨푸드의 기술개발고문으로 경영 2선에서 지원을 이어나간다. 또한 베이사이드PE가 조성하는 PEF에도 출자자로 참여하며, 자금 부분에서도 파트너십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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