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모둠초밥집 시식단 혹평에 결국 눈물 “너무 어렵다”

‘골목식당’ 모둠초밥집 시식단 혹평에 결국 눈물 “너무 어렵다”

‘골목식당’ 모둠초밥집 시식단 혹평에 결국 눈물 “너무 어렵다”

기사승인 2019-10-10 09:46:10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모둠초밥집이 시식단의 예상치 못한 혹평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서울 둔촌동 편으로 꾸며져 각 식당이 시식단의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둠초밥집은 시식단의 혹평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앞서 백종원과 초밥의 밥양을 고민했던 사장은 밥양을 20g으로 대폭 늘린 초밥 도시락으로 시식단의 평가를 받았다. 둔촌동 골목 근처의 병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식단 대부분은 “한 끼 식사로는 양이 부족하다” “가격이 만 원 이상이라면 안 먹는다”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맛” 등의 혹평을 남겼다.

예상치 못한 혹평에 사장의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솔직히 너무 어렵다”라고 토로했다.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백종원은 “다른 메뉴에 비해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 다른 게 초밥”이라며 “너무 상처받지 마시라”고 위로했다. 이어 “이 가게만의 장점을 메뉴판에 적어놓으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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