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인베브가 글로벌 지속가능 이슈 해결을 위해 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100+ 엑셀러레이터(100+ Accelerator)’를 개최한다.
10일 AB인베브는 농업, 수자원관리, 재활용패키징, 기후변화 등 지속경영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파트너로 상생하겠다는 취지로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AB인베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경영과 관련된 총 6개 분야의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6개 분야는 ▲수자원관리 ▲스마트 농업 ▲재활용패키징 ▲기후변화대응(탄소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부산물(담금박 등) 업사이클링 ▲건전음주 등이다.
스타트업 기업은 도전 과제와 연관된 자체 개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출해 공모전에 참가하면 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1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 외 멘토링과 교육을 지원받게 되며 다양한 세션을 통해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은 10월 31일 오후 3시까지 ‘100+ 엑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