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이번주 소폭 내렸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원 내린 리터당 1542.7원이다.
하루 단위로는 지난 2일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5일간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 7일부터 내림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0원 떨어진 1639.5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0.4원 하락한 1511.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0.8원, GS칼텍스는 0.9원, 현대오일뱅크는 0.5원, 에쓰오일은 0.5원 내렸다.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2원 오른 1520.2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원 내린 리터당 1390.4원, LPG차량용 부탄은 리터당 0.3원 내린 783.9원이었다.
주유업계는 유류세 반영 이슈 종결로 당분간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