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수은, 중소·중견기업 평균대출액 감소…업무소홀”

최교일 “수은, 중소·중견기업 평균대출액 감소…업무소홀”

기사승인 2019-10-14 14:14:44

수출입은행이 국내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지원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최교일 의원(자유한국당)은 14일 오전 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서 “수은이 그간 많은 기여를 했고 성과가 있었지만 올 들어 경제성장률이 목표와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수입은 11.7%감소했고 수출은 3.75 증가를 예상했는데 9.8%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본예산만 110조원이 늘었다. 그런데 중소기업 평균대출액이 이렇게 줄어서야 되겠느냐. 본연 업무를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승중 수은 부행장은 “시중은행으로 간접금융을 하다보니 총액은 늘었지만 개별 대출이 줄어들어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접금융 비중을 줄일 수는 없고 유지하되 향후 대출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도록 중개금융기관과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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