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14일 오전 안의면 숙림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 제73호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은 주민 최모(52)씨. 수리하기 전의 최씨 집은 너무 낡았었다.
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최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지난 6월부터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6㎡ 규모로 최씨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지역 공동체에서도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의미가 남달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오늘의 입주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마을 주민과 관련 단체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 열려
함양군에서 지난 12일과 13일 고운체육관에서 전국 탁구 동호인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첫날에는 상위부수 경기가 진행됐고, 13일 열린 개회식에는 우리나라 여자 탁구 영웅 현정화 감독이 방문해 축하했다.
서춘수 군수는 현 감독에게 함양 산삼을 전달하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서 군수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탁구동호인과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