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금 인상은 사용자 구분별로 차등 적용되며, 하수량 1㎥당 가정용은 931원에서 1108원으로, 일반용은 1169원에서 1391원(1-100㎥ 구간 기준)으로 인상된다.
또한, 대중목욕탕은 996원에서 1185원(1-500㎥ 구간 기준)으로, 산업용은 962원에서 1145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하수도 사용료를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32.2%인 요금 현실화율을 행정안전부 권장 수준인 60%까지 향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에 따라 요금 납부에 있어서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늘어난 하수도 사용료 수입은 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사용됨으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