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1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재현 산림청장)그만 두세요”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태양광 문제가 온 국민의 문제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감장에서 국회의원들이 질의를 분명히 할 텐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태양광 관련)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다면 (김재현 산림청장은) 내용을 정확히 파악했을텐데”라며 “심각성을 알고 제대로 대책을 내놓고 시행하려고 노력을 했다면 내용을 제대로 알고 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재현 산림청장은 “부족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다”며 “산지 태양광 문제에 대해서 저도 더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뭘 적극적이예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결과가 없잔아요”라며 “지금 말만 계속 하지, 대책도 지켜진게 뭐가 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