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장산~자라 간 연도교 추진

신안군, 장산~자라 간 연도교 추진

기사승인 2019-10-15 11:44:44

신안군이 최근에 개통한 천사대교, 자라대교 개통에 이어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연도교 개설공사를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는 1천101억 원이며 해상교량 1.45㎞와 접속도로 0.65㎞를 포함한 2.1㎞ 2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지난 9월 하의도 연결을 위해 미개통 해상교량 4개소 3.66㎞ 구간 가운데 전라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산~자라 간 지방도 구간에 대해 사업비 일부를 군비로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전남도는 신안군의 의견을 전격 수용해 하의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4개소 중 장산~자라 간 지방도 사업을 우선 시행함으로써 나머지 국도 3개소 건설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타당성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지난 9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으로 입찰방법 심의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지방재정법’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용역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Two Track) 행정 절차를 이행함으로써 8개월 이상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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