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의사기념관, ‘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열의사기념관, ‘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오는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기사승인 2025-04-07 08:50:51
어린이들은 ‘태극기 디폼블럭(10mm이하 작은블럭)’, 대한민국 임시정부 저금통, 서대문 형무소 퍼즐, 박열의사 사모관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독립운동과 문경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1기수당 40명씩 2회 참여하는 방식으로 총 4기수를 운영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더불어 체험 물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태극기 디폼블럭(10mm이하 작은블럭)’, 대한민국 임시정부 저금통, 서대문 형무소 퍼즐, 박열의사 사모관대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체험 프로그램 2회 모두 참여한 어린이는 오는 6월 진행 예정인 ‘현충시설 답사’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박열의사기념관 홈페이지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서원 이사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기념관을 찾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삶을 배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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