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산청군이 16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DAY’를 운영했다.
이날 상담에는 정용금 산청군 마을세무사가 상담사로 나서고 경남도 세정과도 참여해 귀농귀촌인 등 세금 상담을 진행하며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또 산청군 납세자보호관도 참여해 납세자 권리보호와 지방세와 관련해 애로를 겪는 민원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4차례에 걸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통해 350여 건의 세금 고민을 상담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금 관련 상담을 받고 싶으면 ‘무료상담 DAY’를 이용하거나 마을세무사에게 직접 전화, E-메일, 팩스를 통해 의뢰하면 된다.
◆산청서 영호남 전문건설인 화합행사
산청군은 1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와 전남도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2002년부터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이 행사를 진행해 왔다.
경남도회 산청군협의회 회원들은 지난해 연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동의보감촌에서 허준 순례길 걷기, 온열체험 등 힐링 체험을 진행했다.
산청군협의회 관계자는 “양 협회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보탤 수 있는 전문건설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