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3일 오후 7시30분 함양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천원의 행복음악회 바이올린이 그리는 함양의 풍경…열정 PASSION’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 ‘찌고이네르바이젠’, ‘타이스의 명상곡’을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합주로 감상할 수 있다.
함양군 천원의 행복음악회는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음악회다.
하우스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형식의 음악회로, 관객이 무대 위로 올라가 연주자가 공연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관람료는 1000원이다.
◆지곡면 부야노모당 준공식
함양군은 16일 지곡면 부야마을 노모당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야마을은 그동안 노모당의 노후로 바닥에 물기가 차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주민숙원사업의 하나로, 1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9㎡ 규모로 새 노모당을 지었다.
허해숙 노모당회장은 “좋은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 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