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어르신 목욕권을 지원한다.
군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어르신 목욕권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로 목욕권은 지난해 제정된 ‘군산시 경로 목욕권 지원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1인당 월 1매(5000원 상당)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5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지정된 목욕업소(40개소)에서 목욕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로목욕권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복지혜택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