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모범음식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무주군 금연등록자 음식점 할인 서비스는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등록한 금연등록자 본인과 서포터로 지정한 1명에 대해 등록 후 6개월간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주군은 금연등록자 음식점 이용 할인 서비스 추진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서병국), 모범음식점 영업주와 협의를 진행, 모범음식점 25곳(무주읍 13곳, 설천면 8곳, 안성면 2곳, 무풍면 1곳, 적상면 1곳) 모두가 동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졋다.
군은 참여 음식점에 대해 ‘무주군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 환경 조성 지원 조례’에 따라 위생용품과 할인업소 표지판 등을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 간 금연상담 서비스와 함께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물품 등을 지원받고, 금연 유지(3개월)금연 성공(6개월) 등 단계별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