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17일 네팔 헤타우다시 하리 바하두르 마핫 시장 일행 5명이 김해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네팔 중부개발지역인 나리야니주에 위치한 헤타우다시는 인구 20만의 네팔에서 가장 청정한 도시로 유명하다.
헤타우다시 방문단은 12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김해서 병원을 운영하는 지구촌교육나눔재단 이사장에 대한 감사인사를 위해 방한해 민간외교 차원에서 김해시청을 찾았다.
재단은 헤타우다시 내 12개 학교를 설립했고 2015년 네발 지진 때 의약품을 제공하고 구호활동을 했다.
헤타우다시 시장 일행은 이날 허성곤 시장을 만나 지구촌교육나눔재단의 아낌 없는 지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 시 우호 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허 시장은 "지구촌교육나눔재단이 추구하는 상생정신에 따라 재단이 앞으로도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 응원할 것이다"며 "향후 김해시와 네팔간의 우호 증진을 통한 상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