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롯데하이마트, 3·4분기 성장 불투명…목표가 7%↓”

NH투자證 “롯데하이마트, 3·4분기 성장 불투명…목표가 7%↓”

기사승인 2019-10-18 09:26:07

NH투자증권은 1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고, 4분기 성장 전망도 불투명하다”며 종전 목표주가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7.89%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중립’(Hold)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44%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추정했다.

이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3분기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에어컨 매출의 하락”이라며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음향 가전과 정보통신기기는 소비 성향 변화로 매출이 하락하고 있으며 백색가전은 성장이 둔화했다”며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롯데하이마트의 성장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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